초콜릿에 대한 모든 것(초콜릿의 유래, 효능, 종류) #1
초콜릿 만큼 여러 문화권에서 만나 다양한 제조방법이 있는 음식도 없을 것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초콜릿의 기원은 고대 마야인이 최초로 재배하여 음료 형태로 마셨던게 초콜릿의 시작이다. 초콜릿은 어원과 같이 그저 쓰디쓴 음료일 뿐인데 지금은 전세계인을 사로잡는 마법과도 같은 음식으로 변모하였다. 이러한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하나 풀어가 보고자 한다.
1. 초콜릿의 유래
초콜릿의 유래는 중앙아메리카의 고대 문명, 특히 마야 문명과 아즈텍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들 문명에서는 코코아 콩을 채취하여 음료로 만들어 사용했다. 이 음료는 특히 아즈텍 문명에서는 귀중한 거래 상품이기도 했으며, 종교적 의식에서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초기의 '초콜릿'은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달콤한 초콜릿과는 거리감이 있는 쓴맛이 났을 것입니다.
16세기에 스페인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면서 코코아는 유럽으로 전해졌다. 유럽인들은 코코아 음료에 설탕과 다른 향신료를 추가하여 맛을 개선하였고, 이렇게 개선된 코코아 음료는 유럽 귀족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초콜릿 제조 공정이 혁신되면서, 고체 초콜릿이 널리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1828년에는 코코아 버터를 코코아 분말에서 분리할 수 있는 초콜릿 밀을 발명한 콘라드 반 훈텐이 등장하였고, 이는 고체 초콜릿 제조의 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밀크 초콜릿의 발명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져 현재 초콜릿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로 널리 퍼지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2. 초콜릿의 효능
초콜릿과 설탕의 만남은 본연의 초콜릿의 기능들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인지 다크초콜릿이 몸에 좋다는 사실도 있거니와 흑연의 그맛이 이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
<초콜릿의 장점>
▶ 건강한 심장: 다크 초콜릿에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 플라보노이드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혈압을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며,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혈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항산화 작용: 다크 초콜릿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기분 개선: 초콜릿에는 뇌에서 "행복 물질"로 알려진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 있다. ▶ 인지 기능 향상: 일부 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가 뇌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특히 노년기에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
< 초콜릿의 단점>
▶ 고열량: 초콜릿은 많은 양의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과다섭취는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설탕 함유: 특히 밀크 초콜릿은 고설탕 음식이므로 설탕 섭취 과다는 당뇨병, 비만, 심장 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 카페인: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과다섭취는 불안, 불면증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치아 문제: 먹었을 때 초콜릿의 끈적이와 설탕은 구강 내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여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
3. 초콜릿의 종류
초콜릿은 주로 코코아 콩, 설탕, 그리고 코코아 버터를 기본 재료로 만들어지며, 다양한 종류가 있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코코아 함량이 가장 높으며, 설탕은 적게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그 맛은 비교적 쓴 편입니다.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밀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은 코코아 버터와 설탕, 그리고 건조된 밀크 또는 분말 밀크를 추가하여 만듭니다. 이는 초콜릿에 부드럽고 진한 맛을 더해주고 코코아 함량은 다크 초콜릿보다 적습니다.
화이트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은 코코아 콩의 내용물이 아닌 코코아 버터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이외에는 설탕과 밀크가 주요 성분으로 화이트 초콜릿은 코코아의 쓴맛이 없으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루비 초콜릿: 루비 초콜릿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초콜릿 종류로, 특정 종류의 코코아 콩에서 추출한 자연적인 핑크색 코코아 분말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이 초콜릿은 과일 같은 약간 신맛이 나는 독특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인퓨즈드 초콜릿(다양한 향신료, 견과류, 과일 등이 첨가된), 비건 초콜릿(동물성 성분 없이 만든), 설탕 없는 초콜릿 등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 있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초콜릿의 간단한 유래와 역사 그리고 초콜릿의 효능, 종류 까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다음 회차로는 초콜릿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